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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WBC] 이대호, 아찔한 헤드샷…다행히 큰 부상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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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2회초 2사 1,2루 상황 한국 이대호가 몸에 볼을 맞고 있다. 2017.3.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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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아찔한 헤드샷을 맞았다.

이대호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대만과 마지막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한국이 5-0으로 앞선 2회초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2사 1,2루 추가 득점 찬스였다.

마운드에는 대만의 세 번째 투수 판웨이룬이 서 있었다.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판웨이룬의 4구째가 이대호의 얼굴 쪽으로 날아들었다. 이대호는 재빨리 피했지만 공이 이대호의 헬멧을 강타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대호는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1루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를 연호하던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닌듯 보인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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