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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WBC] 한국, 민병헌 2루타→박석민 적시타…첫 선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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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1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한국 민병헌이 2루타를 치고 김평호 코치에게 보호대를 전달하고 있다. 2017.3.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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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회 첫 선취점을 뽑았다.

한국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 A조 마지막 경기에서 1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3경기만에 나온 선취점이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대만 선발 천관위를 상대로 우월 2루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용규가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박석민이 감각적으로 바깥쪽 공을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박석민은 상대 우익수가 주춤하는 사이 2루 진루를 노리다 태그아웃 당했다. 다음 이대호 역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1회초를 마쳤다.

한국은 앞선 이스라엘전(1-2), 네덜란드전(0-5) 모두 선취점을 빼앗기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한국이지만 대만전 선취점으로 1승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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