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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WBC] 뮬렌 네덜란드 감독, "2라운드, 볼넷-적시타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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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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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선수민 기자]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이 최종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네덜란드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투수 9명의 호투에 막히며 2-4로 패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2승 1패, A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뮬렌 감독과의 일문일답.

-첫 패배를 당했다.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스라엘이 매 이닝 투수를 교체했다. 편안하게 경기하기 어려웠다. 좋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상황, 만루 기회도 있었지만 실책도 있었다. 첫 2경기는 좋았다. 이제 도쿄로 진출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결승 라운드 진출을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투수의 경우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 같다. 볼넷도 나왔고 수비도 개선해야 한다. 투수들은 낮게 던지도록 해야 한다. 안타도 쳤지만 주자를 많이 불러들이지 못했다. 적시타가 부족했다. 그 부분에서 노력하겠다.

-다음 라운드에서도 이스라엘과 경기를 치른다.

▲이스라엘과 경기를 해서 좋았다. 많은 실수가 있었고 점수로 이어졌다.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할 것 같다. 특히 투수 쪽에서 잘 해야 할 것 같다. 거의 모든 투수들을 경험해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쿄 라운드에서 만나면 장점이 될 것 같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많이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부분 섬에서 자랐다. 그레고리우스, 시몬스 등이 같은 섬에서 자랐고 함께 뛰길 원했다. 또 다른 선수들도 함께 자라왔다. 서로 경기를 해본 적도 있다. 함께 하자고 설득하기 쉬웠다.

-2라운드 계획을 어느정도 세우고 있는지.

▲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먼저 만나봐야 할 것 같다. 일본이 다음 경기 상대일 것 같다. 다른 팀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스카우트들이 있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도쿄에 가고 나서 계획을 세우겠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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