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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WBC] 김태균 거수경례 비난 일색 "장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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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예선 탈락이 확정된 한국 야구대표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김태균 거수경례에 대해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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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거수 경계, 비난 봇물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태균 거수 경례, 도대체 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의 예선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거수경례 태도로 논란을 빚은 김태균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덜란드와 WBC 1라운드 2차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선수들은 모두 모자를 벗고 가슴에 손을 올렸다. 이중 이대은(27·경찰 야구단)과 김태균(34·한화 이글스)은 모자를 쓴 채 거수경례를 했다.

현재 경찰청 야구단 소속인 이대은은 거수경례를 하는 게 맞다. 그러나 김태균은 군인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모자를 벗고 가슴에 손을 올려야 한다.

관련 화면이 방송된 후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진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야구 수준 봐라", "놀러 온 것이냐", "대충대충 하니까 욕먹는 거다", "태극마크 달아준 게 부끄럽다", "장난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약체로 평가되던 이스라엘에 1-2로 패한 한국은 강적 네덜란드를 맞아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5로 완패했다. 8일 네덜란드가 대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대표팀의 예선 탈락이 확정되자, 김태균 선수를 향한 팬들의 비난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한국은 9일 대만과 WBC 1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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