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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썰전' 유시민 "박근혜 4년, 민주주의 파괴행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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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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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4년 평가를 했다.

2일 방송한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4년을 맞아 이를 평가에 나섰다.

전원책 변호사는 "불통도 이런 불통이 없다"며 "수많은 얘기가 있고 질문이 있는데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답변이 없다. 방송과 신문 등 언론에서 제목을 뽑아 말하는 것도 하나의 질문"이라며 소통이 전무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유시민 작가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를 평가했다. 그는 "해야할 일을 제대로 했는지, 안해야 할 일을 안해는지 살펴보려고 한다"고 설명해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데 메르스 파동이나 세월호 보면 못했다. 남북관계도 노력해야하는데 완전히 냉전시대로 돌려버렸다"며 "4대강 사업으로 겨울에도 녹조가 생길 정도인데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황당해했다.

또 "성장율이 2%고 소득분배구조는 악화하고 가계부채가 폭증했다"며 "그런게 해야되는데 안하거나 못한 일"이라고 전했다.

또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했다. 부정부패 안해야 하는데 했다"며 "관제데모를 조장했다. 민주주의 수준을 후퇴시키는 일을 너무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야할 일은 안하거나 못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했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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