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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택시' 류현경X박정민, 충무로 사랑 받는 이유 있네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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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류현경과 박정민이 '택시'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함께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대세 배우 류현경과 박정민이 출연했다. 22년차 생활 연기의 신 류현경, 지난해 신인상 5관왕에 빛나는 신예 박정민은 충무로의 사랑을 받는 비결을 공개했다.

김혜수의 아역으로 데뷔해 2008년 영화 '신기전' 이후 꾸준히 다작하고 있는 류현경은 "화려하지 않은 배우라고 해주신다. 꾸밈없는 게 제일 멋지다고 생각한다. 관객 분들과 공감대 형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 한재림 감독, 변요한, 황정민 등 주변에서 모두가 칭찬하는 특급 신예다. 오만석은 "황정민 선배님이 '파수꾼'을 보고 이제훈 씨보다 박정민 씨에게 눈에 간다더라"고 직접 전하기도 했다.

두 배우와 영화 '오피스'를 함께 했던 스페셜 게스트 고아성이 깜짝 등장했다. 고아성은 "류현경은 몸짱, 박정민은 얼짱"이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정민은 "돌려서 말하고 있다"며 탐탁치 않아 했다.

류현경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엄마에게 연기 학원을 보내달라고 졸라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를 하시더라. 이후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기억했다.

박정민은 "'슈퍼스타 K'에 참가했던 이력이 있다. 1차에 합격했는데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겹쳐 2차는 못 나갔다"고 말했다. 배우가 된 계기는 학창시절 짝사랑과, 극단 차이무 선배 박원상과의 특별한 인연이라고.

두 사람의 절친 케미스트리는 곳곳에서 드러났다. 류현경은 "연극을 할 때 돈이 없었는데 박정민이 용돈으로 36만 원을 줬다. 태블릿 PC도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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