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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불타는 청춘' 양수경, 거만했던 과거 고백 "내가 잘난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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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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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가수 양수경이 과거 가장 못됐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이 달콤 살벌했던 공주님 과거를 밝혔다.

이날 양수경은 원래 노래를 잘했냐는 청춘들의 질문에 "지금도 노래를 뛰어나게 잘하는 건 아닌데 돈을 벌고 싶었다"며 "어머니가 생선가게 하셨는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이어 "가수가 되는 것이 제일 돈을 빨리 벌수 있고 또 가수가 품위 있고 아름다운 멋있는 직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수경은 "가수가 되려는데 기획사도 없고 연습할 방법도 없어서 카세트테이프 녹음해서 최대한 작게 듣고 숨죽여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주로 전영록과 심수봉의 노래를 들으며 연습했다는 양수경은 "가요제도 나가고 탤런트 시험도 봤는데 다 떨어졌다. 친구 따라 간 '신인 무대'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험난했던 데뷔기를 밝혔다.

양수경은 "과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사랑이 사랑인줄 모르고 내가 잘난 건 줄 알았다"며 "갑자기 너무나 공주 대접을 해주고 한순간에 얻게 된 부와 명예 때문에 사람을 대하는 예의를 모르고 겸손하지 못했다. 내가 제일 못됐었다"며 과거를 반성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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