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멀티골’ 김인성, “중요한 경기서 골, 기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울산, 서정환 기자] 김인성(28, 울산)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울산 현대는 28일 오후 7시 30반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E조 2차전에서 각각 두 골씩 뽑은 오르샤와 김인성을 앞세워 브리즈번 로어(호주)를 6-0으로 대파했다. 울산은 지난 주 가시마전 0-2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이날 김인성은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뛰면서 두 골을 뽑았다. 그는 발 빠른 침투와 마무리 슈팅이 모두 뛰어나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오르샤의 두 골, 코바와 이종호까지 터진 울산이 6골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김인성은 “홈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팀이 하나가 돼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안쪽보다 사이드 돌파가 잘됐다”며 웃었다.

옆에 있던 김도훈 감독은 “오늘 김인성이 잘해줬다. 팀내서 좋은 경쟁의식이 생길 것”이라며 반겼다. 김인성은 “부담 없이 내 할 것만 하자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중요한 경기서 골을 넣어 기쁘다. 가시마전 패배 후 분위기 전환이 됐다”며 경기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