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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파머 ‘59년 전 골프화’ 75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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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마스터스 우승 때 착용

경향신문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가 1958년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할 때 신은 신발(사진)이 경매에서 6만6000달러(약 7500만원)에 팔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파머의 골프화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경매회사 헤리티지에서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28일 보도했다. 1958년 마스터스는 파머가 처음으로 우승한 메이저대회다. 당초 예상한 1만5000달러보다 훨씬 높은 낙찰액이 나온 이유다.

파머의 신발 경매가는 스포츠 선수가 실제로 착용한 신발 중 6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역대 최고액은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1975년 필리핀에서 조 프레이저와 싸울 때 신은 것으로 11만9500달러에 낙찰됐다. 2위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7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착용한 농구화(10만4765달러)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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