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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선발 우규민·1번 이용규’ WBC, 호주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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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고척돔 이혜진 기자] ‘선발투수 우규민, 리드오프 이용규’

김인식(70)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8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갖는다. 해외 팀을 상대로 하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드오프 자리를 두고 고심 중인 김 감독은 이날 이용규(중견수)를 1번 타자로 낙점했다. 서건창(2루수)은 2번이다. 중심타선은 김태균(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대호(1루수)가 맡고, 하위타선은 손아섭(우익수)-박석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

쿠바와의 2차전 선발에서 빠졌던 박석민과 양의지, 김재호가 선발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은 “박석민, 이용규, 양의지 등이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본인이 나가겠다고 해서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수진 운용법도 언급했다.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우규민은 50~55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차우찬이 마운드에 오른다. 차우찬은 1이닝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이현승, 이대은, 장시환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부득이한 경우 원종현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 원종현은 이미 쿠바전 2경기에 모두 등판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원종현)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 무조건 나가는 것은 아니고, 만약을 위한 대비”라고 말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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