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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자랑스러운 그대' 동계국제대회 대표선수단 환영 오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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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달 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6일 막을 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오찬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이날 자리에는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여형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상항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 김지용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동훈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두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은 물론 설상 종목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며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선수 여러분들의 좋은 성적은 개인에게는 영광이 되고 국민 여러분께는 큰 희망이 된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뽐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한국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1개로 종합 3위,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6개를 따내 종합 2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과 유니버시아드 3관왕 손하경(쇼트트랙)이 선수 대표로 스케이트화 기념품을 유동훈 차관, 전충렬 사무총장에게 선물했고, 가수 홍진영 씨가 축하 공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최다빈과 스키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등이 참석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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