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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MLB] 김현수, 2G 연속 안타…최지만은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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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범경기 타율 0.250

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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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볼넷 1개를 얻어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던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상대 선발인 우완 채드 그린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2루를 노리다 태그 아웃,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4회초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하나 나왔다. 애런 저지의 높이 뜬 공이 햇빛에 들어가 포구에 실패한 것.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저지의 타구를 3루타로 만들어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초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1-1로 맞선 6회말 대수비(좌익수)로 투입됐다. 8회초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태너 스콧에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4타수 1안타)을 유지했다.

경기는 양키스의 4-1 승리로 끝났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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