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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추신수,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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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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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주니어 게레라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쪽 2루타를 뽑아냈다. 전날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두 번째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자이로 베라스와 교체됐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4타수 1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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