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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슈S] '안방 복귀' 엄정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발표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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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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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안방극장에 8년 만에 복귀한다.

엄정화는 28일(오늘)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엄정화는 지상파 드라마 KBS2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8년 만에 복귀한다. 케이블 채널 tvN ‘마녀의 연애’ 이후로는 약 3년 만이다. 이날 엄정화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런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드라마.

엄정화는 극중 불꽃처럼 화려한 외모와 바람같이 자유로운 영혼의 스타가수 유지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지나는 20년 이상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젊은 시절 버려서는 안 될 것을 버려가며 얻은 성공의 아픔이 있는 인물.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댄싱퀸’, ‘미스 와이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엄정화가 유지나 역을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정규 10집 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화려하게 복귀한 엄정화이기에 높은 싱크로율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앞서 엄정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정극”이라며 “재미있고 아픈 이야기가 섞여있어 연기하기에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다. 기대해달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가수와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엄정화가 50부작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을 연출한 흥행 보증수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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