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있는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5할7푼1리(7타수 4안타)에 이른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인 우완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틀 전 보스턴과 경기에서 첫 홈런을 생산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그는 7-0으로 달아난 2회말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3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에는 바뀐 투수 얄린 가르시아를 상대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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