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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내보스' 연우진, 박혜수에 3년 전 사건 고백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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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연우진이 박혜수에게 3년 전 일에 대해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채로운이 "저기요, 보스"라며 말을 꺼내려 하자 은환기가 "내가 먼저 하겠다. 하기 힘든 이야기니까 나도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우리가 같이 있을 수 없다는 거 안다. 채로운 씨가 누군지 나는 안다"고 말했다.

채로운이 궁금한 표정을 짓자 은환기는 "3년 전, 그 일 겪게 해서 그리고 지금껏 힘들게 해서"라며 말을 꺼냈다. 채로운은 은환기가 미스터 스미스라는 걸 직감하며 "3년 동안 나한테 꽃을 보낸 사람이 보스예요?"라고 물었다.

은환기는 "몇번이고 하고 싶은 말을 이제야 한다"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채로운은 "내가 보스를 오해하고, 갑질기사도 그렇고, 미안한 건 나다"고 말하며 "언니가 그렇게 된 거 다른 이유가 있잖아요. 사람들이 모르는 진짜 이유가 있죠?"라고 물었다. 은환기는 "한 가지 분명한 건, 내게도 책임이 있다는 거다. 아직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은환기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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