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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챌린지 MD] 선수들이 예측한 올 시즌 '승격 1순위'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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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용산] 유지선 기자= 승격을 향한 K리그 챌린지 10개 팀이 도전이 시작된다. 각 팀 선수들이 꼽은 '승격 1순위' 팀은 성남FC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CGV 6관에서 '2017 K리그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2017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경쟁하는 10개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다.

챌린지는 이번 시즌 유독 사령탑 변화가 많았다. 저마다 새 옷을 입고 나서는 탓에 승격 팀을 예측하는 것도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나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성남이 한 시즌 만에 클래식 무대로 승격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수원 FC의 서동현을 비롯해 이정협(부산), 백지훈(서울 이랜드), 배기종(경남), 안성빈(안양)이 성남을 가장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은 것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이어받은 박경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뛰어난 선수들의 잔류와 알짜배기 영입이 조화를 이룰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수원 FC의 서동현은 승격 후보로 성남을 꼽으면서 "우리 팀이 승격을 할 것이기 때문에 성남도 함께 승격해 다음 시즌에는 클래식 무대에서 깃발 더비를 다시 펼치고 싶다"고 재치 있는 선정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진규(대전)와 김은선(아산)의 선택을 받은 서울 이랜드는 2표로 그 뒤를 이었으며, 수원 FC와 아산, 대전이 각각 1표를 받았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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