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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오!쎈人] ‘결승에서만 6골’ 즐라탄, 우승을 부르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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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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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유)가 터지면 우승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리그컵 결승전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로 사우샘프턴을 3-2로 눌렀다. 이로써 맨유는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치러진 2016 커뮤니티 실드 결승전의 재현이었다. 당시 맨유는 전반 32분 린가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8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터트려 레스터 시티를 2-1로 눌렀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맨유의 첫 우승이었다.

비슷한 내용이었다. 전반 19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왼쪽 골대 깊숙한 곳에 꽂혔다. 전반 38분 린가드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맨유의 우승공식이 그대로 재현됐다.

맨유는 내리 두 골을 내줘 2-2가 됐다. 이 때 후반 42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 헤딩골을 뽑아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결승골로 이브라히모비치는 6경기 연속골을 쐈다. 특히 그는 리그컵 결승전에 5회 출전했고, 무려 6골을 뽑았다. 그는 그야말로 결승전의 사나이임을 증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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