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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케인 해트트릭-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스토크시티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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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24)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스토크시티를 완파했다. 손흥민(25)은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시트를 4-0으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전반에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케인이 전반에 3골을 몰아넣으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전반 32분 왼발 발리슈팅으로 추가골을 넣고, 전반 37분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케인은 리그 17호골로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에 델레 알리의 골까지 터졌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대승을 거뒀다. 케인은 알리의 골도 도우면서 이날 3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승점 53점(15승8무3패)을 거둔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승점 52)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첼시(승점 63)와의 승점 차는 10점 차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케인 대신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 1분을 포함해 6분간 뛰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기엔 시간이 짧았다. 토트넘이 스리백 수비로 나설 때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꺼낸 스리백 카드 때문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5일 에버턴과 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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