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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모두가 행복으로 물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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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월계수' 조윤희와 이동건은 아들을 출산했고, 차인표와 라미란은 딸을 낳았다. 또한 현우와 이세영 역시 행복한 신혼을 보냈고, 구재이는 벨기에로 유학가면서 식구들과 화목하게 마무리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 최종화에서는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신한 나연실(조윤희 분)과 복선녀(라미란 분)는 운동하면서 "나는 딱 임산부 체질이다"라며 "앞으로 다섯은 더 낳아도 끄떡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선녀는 "내 나이가 어때서, 임시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라고 노래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삼도(차인표 분)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함께 아내들을 기다리며 향후 출산할 아이들을 결혼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동진은 당황하며 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동진은 나연실을 학원 강의실까지 데려다 주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주위 학생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복선녀의 반찬가게에 다니고 있는 고은숙(박준금 분)은 민효주(구재이 분)를 위해 음식을 챙겨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민효원(이세영 분)과 강태양(현우 분)는 신혼의 달콤함을 즐겼다. 그러나 고은숙은 민효원, 강태양의 신혼집을 찾아 고스톱을 치자며 신혼의 달콤함을 훼방놨다.


민효상(박은석 분)은 집안에서 바느질하며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최지연(차주영 분)은 "지금 재정신이에요? 그깟 바느질해서 뭐하려고요?"라고 따지며 민효상의 모습을 어이없어했다.


인기를 얻은 성태평(최원영 분)은 언론에 매니저 이동숙(오현경 분)이 아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성태평은 인기 잃을 것을 걱정하지 않으며 이동숙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번영회 회장 선거에 나선 복선녀는 고은숙과 성태평 등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했다. 특히 임신하고 있음에도 선거에 나선 복선녀는 온 힘을 다해 선거 유세했다. 한편, 배삼도가 이끄는 '월계수 양복점'에는 이탈리아 대사가 찾아 양복을 주문했다.


민효주는 이동진에게 패션 공부를 위해 벨기에에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진과 민효주는 사이좋게 관계를 정리했다. 또한 민효주는 민효상과 고은숙을 찾아 평창동 집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했다.


이어 나연실과 복선녀는 각각 임상한 상태로 시험과 상가번영회 선거에서 나섰다가 진통을 겪고 출산했다. 복선녀는 딸을, 나연실을 아들을 낳았다.


민효주는 벨기에로 떠나기 직전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던 도중 고은숙에게 "엄마"라고 불러 감동을 줬다.


이후 고은숙은 상가번영회 회장이 된 복선녀를 대신해 '극복이'와 '호빵이'를 돌봤고, 성태평은 결혼사실을 밝혔음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며 팬클럽까지 창단할 수 있었다.


반면, 배삼도는 이탈리아 대사 양복을 맞춘 일로 신문에 기사까지 실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나연실은 정식으로 재단사로 승급했고, 민효상은 미사 어패럴로 복귀했다.


한편, 모두가 행복한 와중에 이만술(신구 분)은 끝내 실명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만술은 실명한 것에 실망하지 않았다. 또한 이만술은 자신을 찾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게 "신사란, 옷과 삶을 일치시키는 사람. 진정한 신사다"라며 명언을 남겼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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