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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PGA] '시즌 첫 승' 양희영, 세계랭킹 5위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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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희영은 2017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KLPGA제공)/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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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8·PNS)이 세계랭킹 '톱5' 내에 진입할 전망이다.

양희영은 26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대회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거둔 양희영은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세계랭킹도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LPGA투어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현재 랭킹 11위인 양희영이 다음주 발표되는 랭킹에서 6단계 뛰어 오른 5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공동선두에 오른 뒤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도 세웠다. 양희영 이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호주 교포 이민지(2016년 블루베이 LPGA)였다.

대회 최저타 신기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등 단순 우승을 넘어 새로운 기록까지 쓴 양희영은 차주에 랭킹 톱5 진입으로 기쁨이 곱절이 될 전망이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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