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동계아시안게임]'4관왕' 이승훈이 이끈 스피드스케이팅, 평창 희망 밝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맏형' 이승훈이 4관왕에 오른 스피드스케이팅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은 26일 폐막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확보하며 한국의 종합 2위 등극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대표팀 '맏형'이자 '에이스'인 이승훈(대한항공)이 제 몫 이상을 톡톡히 해냈다. 대회 전 정강이를 8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으며 대회 출전 자체도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이승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대표팀의 기둥이 됐다.

이승훈은 5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100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매스스타트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다.

이승훈의 선전에 후배들도 화답했다. 고교생 스프린터 김민석(평촌고)이 팀추월에서 이승훈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1500m에서 1분46초26, 아시아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장거리 대표주자 김보름(강원도청)도 여자 5000m에서 1위에 오르며 평창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