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현민 "결혼? 대비는 항상 해놓고 있다"

[OSEN=유지혜 기자] 배우 윤현민이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이상형부터 결혼관까지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화보촬영 현장에서 만난 윤현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윤현민은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부상도 있었고,슬럼프도 있었다. 유니폼을 벗이면 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보고 연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선수 동기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김재호 선수를 만났다. 제 동기인데 서로 '네가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됐냐'고 말하며 신기해하고 재밌어했다"고 회상했다.

윤현민은 최근 '나혼자산다'를 통해 박나래의 집에 간 것에 대해 "박나래가 안 무서웠다"고 말했지만, 거짓말탐지기가 거짓으로 판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박나래가)술을 자꾸 주시는데"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나래와는 친구다. 굉장히 베푸는 성격이다. 지금은 좋은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현민은 결혼을 묻는 질문에 "최근 모든 결혼식에 다 갔다. 저도 대비는 항상 해놓고 있다. 적금도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말하며, 좋아하는 걸그룹으로는 "옛날부터 씨스타를 좋아했다"고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보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