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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권이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권이준은 삿포로의 반케이 스키 에어리어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00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장이웨이가 93.50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86.75점의 일본의 네데후지 아유무에게 돌아갔습니다.
17살 고교생 이민식이 80.50점으로 4위, 김호준은 74.25점으로 5위, 이광기는 73.75점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권선우(18·강원체고)가 50.50점으로 8위, 정유림(19·수리고)은 41.75점으로 9위를 기록했습니다.
(SBS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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