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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김재욱이 자신을 쫓던 경찰이 이하나 임을 알아챘다.
25일 밤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에서는 모태구(김재욱)가 강권주(이하나)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구는 그동안 자신을 쫓던 경찰이 강권주임을 알아챘다. 이에 판타지아에서 만난 강권주를 떠올리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모태구는 "드디어 만났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모태구는 남상태(김뢰하)에게 장마담을 처리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남상태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남상태의 부하는 "형님은 왜 모사장한테 쩔쩔 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남상태는 "우리 아버지도 족보 있는 건달이었다. 그런데 모 회장(이시우) 눈 밖에 나서 손발 잘려서 버려졌다. 우리 아버지가 건달 체면 세운다고 모태구 따려다가 그렇게 됐다. 모태구 그 새끼 사람 아니다. 사람 아닌 새끼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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