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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소울펀처' 허민석이 판정승을 거두고 복귀전서 승리를 챙겼다.
허민석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GFC01 -81kg 계약체중 매치 아라이 유지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전날 계체에 실패한 아라이 매치는 매 라운드 1점씩 감점 당하는 페널티를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허민석은 1라운드 초반 타격전에서 아라이 유지의 균형이 무너진 틈을 펀치와 니킥으로 적절히 공략했다.
아라이 유지는 자신 있는 그라운드 플레이로 허민석을 공략했다. 테이크 다운을 한 번 허용한 허민석은 이후 아라이 유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아라이 유지는 계속해서 태클을 시도했고, 1라운드 1분을 남겨두고 다시 한 번 허민석을 넘어뜨리는데 성공했다.
아라이 유지의 태클에 고전한 허민석은 2라운드 더욱 신중하게 경기를 펼쳤다. 아라이 유지는 2라운드 중반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주의를 받았고, 계속해서 태클을 시도했다. 허민석은 2라운드 막판 상대 태클을 막고 펀치를 적중시키며 3라운드로 향했다.
허민석은 아라이 유지의 태클 시도에 고전했다. 3라운드 초반 발등을 공격해 경고를 받은 허민석은 이후 로우킥으로 아라이 유지를 견제했다. 아라이 유지는 계속 힘으로 허민석을 압박했고, 3라운드 1분을 남기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허민석은 이를 막아내며 일어났고, 니킥으로 반격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심판 판정 결과 2대1로 허민석이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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