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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무한도전' 박명수, 웃음 도둑 "돈무, 아무 데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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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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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무한도전'이 채널고정을 부탁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웃음 도둑 캐릭터로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눈 밑 지방 재배치가 많이 바뀐 것 같다"는 멘트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에 박명수는 "같은 날인데 뭐라는 거냐"며 민망해했다. '무한도전'이 같은 장소 다른 옷으로 녹화하고 있는 것.

유재석은 검정색 비니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박명수에게 "오늘 콘셉트가 도둑이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오늘은 웃음 도둑 캐릭터다"며 "(시청자들)아무 데도 못가"라며 센스 있게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Don't move를 "돈무, 시청자 분들 돈무"라며 귀엽게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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