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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프로야구] 삼성-한화, 연습경기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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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연패 탈출 실패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앤서니, 패트릭(오른쪽).(사진 삼성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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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과 한화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5회까지만 진행됐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2명이 첫 선을 보인 경기였다.

선발로 나선 페트릭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레나도는 2이닝 3피안타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두 투수 모두 최고 구속 145㎞를 찍었다.

삼성 이승엽은 1회말 1사 1,3루에서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다. 톱타자로 나선 김상수가 2안타를 쳤고, 구자욱과 이원석이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두 외국인 투수가 첫 등판 치고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보여줬다"며 "차근차근 준비하면 지금보다 나은 피칭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는 연습경기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화의 연습경기 성적은 1무7패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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