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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아섭이 김인식호 첫 홈런을 신고했다.
손아섭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5-1로 앞선 6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손아섭은 5-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세 타석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도 터뜨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손아섭은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쿠바투수 노엘비스 엔텐사의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손아섭의 홈런으로 한국은 6회 현재 쿠바에 6-1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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