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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TV톡톡] '내일그대와' 신민아♥이제훈, 포옹해줘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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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정한 사랑의 확인. 그 어려운 걸 신민아와 이제훈이 '내일 그대와' 7회 만에 해냈다. 박력 넘치는 포옹에 예고편 속 키스신은 보너스였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 7회에서 마린(신민아 분)은 결국 소준(이제훈 분)의 정체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입원하고 말았다. 이 소식에 소준은 회의 중 당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마린은 토라져 있는 상황. 소준은 입원해도 잘 먹는 마린을 보며 먹고 싶은 걸 구해다 주겠다고 했다. "먹을 걸로 대충 넘어갈 일" 아니라면서도 마린은 산딸기, 도다리쑥국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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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구하지 못할 음식들이었다. 하지만 시간여행자인 소준에겐 가능한 일. 그는 마린을 위해 미래로 넘어가 산딸기랑 도다리쑥국을 구해왔고 마린은 감격하면서 "어디서 구했어?"라며 의아해했다.

음식뿐만 아니었다. 소준은 마린을 위해 가을에는 피지 않는 프리지아와 튤립을 선물했다. "지금 못 구하는데"라는 마린에게 소준은 "난 못 구하는 게 없어"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점차 화해하기 시작한 두 사람. 결국 소준은 "우리 옛날에 지하철 남영역 사고 말야. 나 부모님 따라 억지로 해피니스 모임에 다녀오는 길이었어. 그날도 끌려가다가 우연히 널 만났고 일하기 싫어서 따라내린거야"라고 고백했다.

이 사고로 소준의 부모는 세상을 떠났고 소준은 그 죄책감을 고이 안고 살았다. 그의 마음을 이해하는 마린은 "네 잘못 아냐"라고 위로했고 소준은 "아직은 그날 일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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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둘은 다시 한번 싹튼 사랑을 확인했다. 소준은 "우리 일단 만나면 안 될까? 나 지금 너한테 가도 돼?"라고 물었고 마린 역시 눈물을 흘리며 "빨리 와. 그냥 바로 와"라고 답했다.

이 말에 소준은 "네 얼굴 보면 말 못할까 봐 하는 말인데 예전에 네가 나한테 너랑 같이 살아줘서 그날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했을 때 정말 고마웠었어"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그 길로 소준의 마린이 있는 병원으로 뛰어갔고 둘은 로비에서 만났다. 소준은 마린을 보며 성큼성큼 다가섰고 와락 껴안았다. 마린 역시 소준의 품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한 순간 시청자들 역시 행복한 비명을 내질렀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일 그대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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