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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이애슬론 아시안게임 첫 개인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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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한국대표 메달 수확

김용규 12.5㎞ 추적서 3위

남녀 크로스컨트리 계주도 銅

한국 바이애슬론이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개인전 메달을 땄다. 김용규(24)는 24일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 39분58초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했지만 모두 단체전인 계주 종목에서 나왔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 대표팀은 계주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보탰다. 남자 30㎞ 계주에선 김마그너스·황준호·김민우·박성범이 각각 7.5㎞씩 달려 총 1시간30분12초2의 기록으로 일본·카자흐스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마그너스는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금메달, 10㎞ 클래식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 세 번째 메달을 따냈다. 이채원·주혜리·한다솜·제상미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도 20㎞ 계주에서 일본·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다른 종목에서 추가 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피겨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이호정-감강인 조와,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 모굴에 출전한 서명준은 각자 종목에서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스키점프 개인전 라지힐에 나선 최서우(5위), 최흥철(8위), 김현기(9위), 이주찬(13위) 등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삿포로=석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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