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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정글의 법칙' 오늘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김민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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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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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정글의 법칙' 김민석이 남다른 사냥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in 코타 마나도'에서는 김병만, 윤정수, 김영철, 강남, 김민석, 경리(나인뮤지스), 이성열(인피니트), 강태오(서프라이즈)가 출연해 극한 생존기를 펼쳤다.

이날 YB팀 김민석은 이성열, 경리, 강태오와 함께 사냥을 나섰다. 조금 전까지 아무 소득도 없던 코코넛 획득에 힘을 뺐던 이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그 때 우거진 수풀 속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고, 움직임의 주인공은 물왕도마뱀이었다.

김민석은 움직임이 느껴지자마자 눈빛부터 180도 돌변하더니 가지고 있던 가방까지 던져버리고 본격 추격에 나섰다. 특히 김민석은 들고 있던 애물단지 코코넛을 망치처럼 이용해 도방가는 도마뱀을 내리치며 기절시키는데 성공했다. 김민석은 자신의 사냥 성공에 본인도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조금 전의 날카로운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다시 어리바리 형으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호텔조리학과를 나왔다. 그리고 5년동안 수산시장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하며 사냥 성공과 더불어 도마뱀 손질도 직접 나섰다. 김민석은 칼 한자루를 가지고 거침없이 도마뱀의 가죽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특히 김민석은 잘 멋겨지지 않는 ㅋ꼬리 부분의 가죽은 입으로 직접 물어 뜯는 거친 상남자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민석 덕분에 왕도마뱀 구이를 맛보게 된 YB 팀. 이들은 도마뱀 구이를 맛보더니 "옛날 통닭 맛이 난다"고 말하며 연신 감탄했다. 강태오는 "정글에 와서 처음으로 배가 찬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대만족했다. 이날 김민석은 YB 멤버들에게 맛있는 고기를 먹이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든든한 맏형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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