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비야누에바, 150만 달러 영입!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한화가 영입했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시절 템파베이와경기 중인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모습이다./게티이미지 제공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MLB 출신 투수한화 영입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한화이글스가 MLB출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했다.

한화이글스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 시즌 외국인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15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시즌 외국인 투수 영입 기준을 '풀타임 메이저리거', '안정된 제구력','선발경험 보유'로 설정해 MLB FA 상태였던 비야누에바를 영입했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시속 140km 중반대 직구부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제구력 중심의 우완 투수다. 지난 2013년 시카고 컵스와 총액 1000만 달러 규모의 FA 2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을 시작으로 샌디에고 파드리즈에 이르기까지 1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활약, 통산 476경기 998.2이닝, 51승 55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it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