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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유로파리그]'손흥민 35분' 토트넘 겐트에 2-2 무승부...16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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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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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겐트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1, 2차전 합계 1무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1-1로 맞선 가운데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3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따냈다. 우측 후방에서 다이어가 연결한 롱패스를 에릭센이 받았다. 재빨리 쇄도한 에릭센은 골키퍼 일대일 상황을 만든 다음 여유롭게 겐트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10분 뒤 어이없는 실점이 나왔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야게러의 헤딩이 케인의 머리를 맞고 토트넘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39분 알리가 높은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토트넘은 수적 열세를 안고 남은 경기를 뛰어야 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16분 추가 골이 터졌다. 워커가 수비를 흔들었고 에릭센의 재치 있는 백힐 패스를 받은 완야마가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후반 37분 겐트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쿨리발리가 패스한 볼이 다이어의 몸에 맞아 흘렀고 페르베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승부는 원점이 된 채 끝이 났다. 토트넘은 16강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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