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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프로야구] LG 최재원, 청백전 3타수 3안타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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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 트윈스 최재원.(사진 LG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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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파파고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인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김대현과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라인업에는 박용택, 정성훈, 정상호, 이병규, 손주인, 오지환, 히메네스 등이 포함됐다. 8회까지 진행된 경기는 청팀이 10-8로 승리했다.

청팀 선발 김대현은 3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실점(3자책)을, 백팀 선발 임찬규는 4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실점(3자책)을 각각 기록했다.

청팀은 김대현에 이어 윤지웅, 최동환, 백남원이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백팀은 임찬규에 이어 진해수, 배재준이 계투를 펼쳤다.

청팀 최재원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재원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삼성 라이온즈로 FA 이적한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LG가 영입한 선수.

손주인과 함께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최재원은 이날 좋은 타격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백팀에서는 이병규와 정성훈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활약했다. 이병규는 3타수 2안타 1타점, 정성훈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도 4타수 3안타로 방망이 실력을 뽐냈다.

최재원은 "첫 실전 타석이라 가볍게 타이밍을 맞추는데 주력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첫 경기인데 전반적으로 좋았다"며 "특히 타자들의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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