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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라리가 POINT] '부상 無' 레알, 발렌시아전 최정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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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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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부상자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침내 최정예를 가동한다. 상대는 발렌시아다.

레알은 오는 2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를 가진다. 현재 승점 52점으로 선두다. 두 경기 덜 치르고도 바르셀로나(승점 51점 2위)에 앞서 있다.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경미한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보인 주전들이 대거 복귀했다. 21일 스페인 '카데나 코페'는 "나바스, 마르셀루, 라모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벤제마의 출전이 예상된다. 에스파뇰전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우승을 노리는 레알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에스파뇰(2-0 승리)과 23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호날두-벤제마-바스케스가 공격을 꾸렸고, 코바시치-크로스-이스코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는 나초-바란-페페-카르바할, 골키퍼 장갑을 카시야가 꼈다. 수확이 있었다.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온 베일이 부상을 털고 화려하게 복귀골을 신고했다. 카세미루와 마르셀루로 컨디션을 점검하며 예열을 마쳤다. 일부 선수는 부상 회복 시간을 벌었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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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정에서 레알은 에스파뇰전과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발렌시아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2연속(발렌시아, 비야레알) 원정을 치른다. 모든 순간이 결정적이고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그 선두지만, 한 경기라도 놓치면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받을 수 있다.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최정예를 가동해 확실히 잡고 가야 한다.

공격은 베일이 관건이다. 지단 감독은 "베일은 몸 상태가 좋다. 선발로 나설지 경기 당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선발이든 교체든 얼마의 시간이 주어질 게 분명하다. 그러면 'BBC(베일-벤제마-호날두)'가 모처럼 가동된다. 베일이 대기한다면 호날두-벤제마-하메스 삼각편대가 유력하다.

미드필더는 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 수비는 마르셀루-바란-라모스-카르바할, 최후방을 나바스가 지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 순간 풀 전력을 가동해 선두 수성과 다가올 UCL을 대비할 수 있다.

이미 클럽 최다인 41경기 연속골을 경신한 레알(현재 42경기)은 발렌시아를 상대로 4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레알, 발렌시아전 예상 선발 라인업

FW : 호날두-벤제마-하메스

MF : 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

DF : 마르셀루-바란-라모스-카르바할

GK : 나바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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