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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화랑' 박형식, 이 갈았다 "내 화랑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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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텐아시아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랑’ 박형식이 이를 갈았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화랑들의 마음을 돌려 왕좌에 앉으려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맥종은 지소(김지수)를 찾아갔다. 지소는 “왕은 친구도 죽일 줄 알아야 한다. 정을 가진 왕은 나라를 비탄에 빠뜨린다”고 말했다. 그는 “냉정한 군주는 가장 적게 죽일 수 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죽인다. 그렇게 하면 더 죽일 필요가 없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삼맥종은 “왕은 반드시 누굴 죽여야 하는 자리냐”고 되물었다. 지소는 “화랑이 네 것이라 생각하냐. 화랑은 선우를 왕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널 따를 것 같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맥종은 “내 화랑으로 만들겠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대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나마의 방법을 찾을 거다”라고 다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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