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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동계AG] 심석희, 女 쇼트트랙 500m서 아쉬운 실격…최민정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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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쉽게 실격 처리가 된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2017.2.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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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심석희(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심석희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결선에서 실격을 당했다.

4명의 선수들이 결선에 나선 가운데 심석희는 판커신(중국)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위치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가 판커신을 추월하려고 할 때 판커신이 손으로 무릎을 잡아채는 반칙을 했고, 결국 심석희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렇지만 경기 후 판독 결과 판커신과 심석희가 서로 엉키는 과정에서 함께 실격 처리가 돼 장이저(중국)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43초911의 장이저가 1위, 4위로 들어왔던 일본의 이토 아유코(44초236)가 운좋게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준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파이널A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민정(연세대)은 파이널B에서 1위(44초265)를 했고, 파이널A에 출전했던 2명의 선수가 실격되면서 행운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2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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