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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팝인터뷰④]'화랑' 고아라 "일부러 망가지냐고? 예쁘게 나온 것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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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화랑' 속 고아라는 예뻤다.

배우 고아라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종영 인터뷰에서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에 이어 '화랑'에서도 왈가닥 역할을 맡았다. 예쁜 외모를 가진 여배운데 망가지거나 코믹이 가미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아라는 여배우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한 걸까.

이에 대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고 말문을 연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는 시대의 느낌이었고 '화랑'은 사실 예쁘게 나온 것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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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제공


고아라는 "신의 의도가 왈가닥스럽고 같이 했을 때 꼭 해야되는 의무감이나 그런 게 있다. 감독님이 워낙 '응답하라 1994' 성나정을 좋아해주셔서 살리고 싶은 것들은 코믹하게 가보자고 하셨기 때문에 굳이 망가지고 싶다 이런 건 없었다. 배우는 작품에 필요한 부분에 맞춰 해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로의 감정선, 내면적인 부분들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에 매력을 많이 느꼈다. 초반엔 웃기기도 하고 에피소드고 있으면서 성숙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그런 점엔 편안하게 겁 없이 도전하는 편이라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는 감독님 의도 하에 배우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건 생각 안하고 작품에 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초반에 많이 망가졌다. 그렇게 안 예뻐 보였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아라는 극 중 ‘서라벌 일당백’으로 불리는 여자 주인공 아로로 분해 선우 역 박서준, 삼맥종 역 박형식과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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