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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윤우 "'화랑' 여울,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남을 것"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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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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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조윤우가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2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여울 역을 맡은 조윤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조윤우는 "1년 동안 작업하기도 했고 처음으로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했던거여서 그런지 '화랑'은 애착이 많이 갔던 작품"이라며 "여울이라는 캐릭터도 많이 고민했던 것만큼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무더운 여름 날, 밤낮 없이 고생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 선, 후배 동료 배우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윤우는 "그동안 '화랑' 시청해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계속해서 남아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다른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조윤우는 '화랑'에서 고운 외모로 촌철살인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유유자적한 태도로 상황을 관찰하며 눈치백단 면모를 보이는 등 독보적인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화랑으로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조윤우를 비롯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등이 출연한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1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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