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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수원vs광저우 3·1절 빅버드, 대륙의 원정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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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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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삼성이 3·1절에 치러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홈경기를 앞두고 중국팬들의 인해전술에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수원삼성 대 광저우 헝다(중국)의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이 열리는 가운데 구단은 중국 원정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저우 측은 이미 한국을 사전 방문해 원정팬들을 위한 티켓 3000장을 확보해줄 것을 수원삼성에 요청한 상태다.

광저우 측은 현장 답사에서 “우리 팬들의 규모가 많기 때문에 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이 올 수도 있다. 빅버드 원정석 규모(3800명)보다 많은 인원이 올 경우 2층도 개방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광저우 헝다의 인해전술 응원 전략에 빅버드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원삼성의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도 응원전에서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 두 팀의 응원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 주장 염기훈은 “중국에서 3000명 이상의 원정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다. 하지만 우리는 K리그를 대표하는 축구수도 수원이다. 상대가 아무리 많이 와도 우리는 그보다 더 많은 인원이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해줄 것이라 믿는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클럽들간의 경기답게 관중석에서도 멋진 대결이 펼쳐질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멋진 경기력으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미 장외에서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된 수원삼성과 광저우 헝다간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는 다가오는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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