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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보름,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여자 3000m ‘2.05초차’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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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질주하는 김보름 -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히비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김보름이 질주하고 있다. 2017.2.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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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트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스타 김보름(강원도청)이 2.05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 7초 8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2011년 마사코 호즈미가 세웠던 아시아신기록(4분 7초 82)을 0.02초 앞당기며 새 기록을 썼다.

하지만 일본 다카기 미호가 4분 5초 75를 기록하면서 2위로 밀렸다.

3위는 일본 사토 아야노(4분 10초 09)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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