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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동계AG] 차민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동메달 획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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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오팅유,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

뉴스1

차민규(24·동두천시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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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민규는 20일 일본 오비히로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94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차민규는 2011년 가토 조지(일본)가 2011 아스타나-알마티(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34초98)보다 0.04초 빨리 들어왔다. 하지만 중국의 가오팅유, 일본의 하세가와 츠바사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가오팅유는 34초69로 정상에 올랐다. 가오팅유는 금메달과 함께 아시아 최고기록과 대회 최고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하세가와는 34초7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11조에서 로만 크레치(카자흐스탄)와 레이스를 펼쳤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차민규는 초반 100m에서 9초78로 부진했다.

하지만 100m 지점이 지나면서 차민규는 속도를 냈고 마지막 코너에서도 그 힘을 계속 유지, 34초95로 결승선을 통과해 21명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차민규와 함께 출전한 모태범(28‧대한항공)은 35초28로 5위, 장원훈(28‧의정부시청)은 35초61로 8위를 마크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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