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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장하나가 세계랭킹 5위로 도약했다.
장하나는 20일(한국시간) 롤렉스 랭킹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05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6위를 달리던 장하나는 1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상황이었던 장하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과 랭킹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하고 있는 전인지는 지난주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유소연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고, 김세영은 8위, 박성현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양희영(11위), 박인비(12위), 이보미(16위)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펑산산(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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