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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LPGA] '시즌 첫 승' 장하나, 세계랭킹 5위로 도약…전인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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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70주째 1위, 유소연도 2계단 오른 7위

뉴스1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장하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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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25·BC카드)가 세계랭킹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랭킹포인트 6.05점으로 렉시 톰슨(미국·5.69점)을 6위로 끌어 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전날(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 클럽(파73·66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로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했다. 특히 장하나는 4라운드 막판 이글과 버디를 앞세워 극적인 역전 우승을 따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지난해 3승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랭킹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끌어 올렸다. 장하나는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5위까지 오른 바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0.02점으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7.46점)을 제치고 70주째 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톱3'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3위에 있었던 전인지(23·6.31점)를 따돌리고 펑샨샨(중국·6.34점)이 3위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4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소연이 2계단 오른 7위(5.22점)에 랭크됐고, 김세영(5.22점)이 8위, 박성현(4,98점)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중 태극낭자 5명이 포함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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