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 김지수 계략에 '원화' 된다..박서준 분노

[헤럴드POP=황수연 기자]'화랑' 고아라가 김지수에 의해 화랑의 원화가 된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는 지소태후(김지수 분)가 무명(박서준 분)을 붙잡아두기 위해 아로(고아라 분)을 화랑의 원화로 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소는 무명에게 "화랑 이전에 두 원화가 있었다. 남모와 준정, 두 원화가 화랑을 이끌었지. 남부여에서 너의 누이가 백성들을 잘 다독였다고 들었다. 네 누이를 원화로 삼에 내 주위에 둘 생각이다. 널 움직일 힘이 그 아이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왕을 참칭했으면 계속 왕 노릇을 해라. 나는 너를 미끼로 삼을거다. 버텨 살아 남아라. 그래야 나도 내 아들도 시간을 벌 수 있을 테니까. 네 누이를 잃고 싶지 않으면 세상을 속여라"라고 했다. 이에 무명은 또 다시 절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