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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金 15개 목표…동계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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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전초전…최선을 다해달라"

연합뉴스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내빈 및 한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2.3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오는 19~26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수단은 빙상·스키·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총 220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장은 김상항(62)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맡았다.

대회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며 선수단 본단은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3일 동안 파견된다.

유동훈 차관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상황이 여의치 못하고 국민이 여러 가지로 불편해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리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번 대회는 우리 국민에게 동계스포츠 종목을 안내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민의 관심 속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열려 많은 국민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체육회는 특별 전담팀을 운영하며 동계스포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체육회는 선수들이 삿포로 현지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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