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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늑골 부상 매킬로이, 3월 WGC 복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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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3월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BBC는 25일 매킬로이가 3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지난 15일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오픈대회 도중 늑골을 다친 후유증 탓에 그 다음주에 열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도 기권했다. 당초 2월 중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시즌 초반인 만큼 빠른 복귀보다 충분히 재활해 돌아온다는 것이 매킬로이의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6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최상의 몸상태로 출전하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대회를 우승하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매킬로이는 현재 재활 초기 단계로 퍼팅 연습이 가능한 정도의 몸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WGC에 이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등에 차례로 출전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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