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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서울 이랜드, 스트라이커 심영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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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심영성. 제공 | 서울 이랜드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K리그 챌린지(2부) 서울 이랜드가 올림픽대표 출신 공격수 심영성(30)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강원에서 결정적인 골들을 터트리며 승격에 공헌했던 심영성을 데려온다. 연계 플레이가 좋고 공간 침투가 뛰어나 김병수 신임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적합한 공격 자원이다”며 25일 그의 합류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기성용 이청용 이상호 등과 함께 뛰며 한국 축구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 2-3으로 아쉽게 패한 브라질전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올림픽 대표팀에도 한 차례 발탁되어 2007년 카타르와 친선 경기에 나선 적도 있다.

그러나 심영성은 201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무릎을 크게 다쳐 위기를 맞았다. 무려 1년 6개월의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 K리그에서 꾸준히 뛰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주까지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심영성은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고 싶었는데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어렵게 입단한 만큼 서울 이랜드를 위해 크게 헌신하고 싶다. 서울 이랜드 승격에 최고의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펼쳤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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