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퍼거슨, "무리뉴 감독, 굉장히 잘하고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알렉스 퍼거슨(75)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53)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을 평가하는 퍼거슨 전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퍼거슨 감독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맨유는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정상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달랐다.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희망을 줬지만 이후 맨유는 3연패와 함께 하락세에 빠졌다. 이후 도깨비 행보를 이어가던 맨유는 다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퍼거슨 전 감독도 현재 맨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나는 무리뉴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내 시기의 맨유를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루이스 판 할 감독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무리뉴 감독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후임 감독들을 평가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의 우승 경쟁에 대해 "나는 무승부가 없었다면 맨유가 첼시와 경쟁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운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팀 발전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난 무리뉴 감독이 현재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초반 그는 결정을 하지 못했고 감정이 쉽게 끓어올랐다. 하지만 지금 무리뉴 감독을 봐라. 그는 침착하고 통제력이 있다. 그것은 팀을 만들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감독은 팀의 거울이다. 맨유는 훌륭한 에너지와 결단력 그리고 승리를 위한 의지로 경기를 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언급을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